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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_22011.07.27

약속을 했다면말이죠 ... 손가락걸고 한 약속은 아니더라도 ...

오늘은 비가 무척 많이 내렸습니다.
정말 장대비가 주룩주룩 ...

약속시간보다 서둘러 도착한 교육장소엔 역시나 제가 일등을 했네요.
와우~

이젠 마구 반가워진 노블솔님과 ..
차분한 중저음의 소라모모님도 뵈었습니다.
역시나 새롭게 펼쳐지는 세상 ..
아 .. 저는 왜 이토록 몰랐던 것이 많을까요? ..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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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아이보스를 알고 오늘이 네번째 찾은 교육입니다.
두 번의 유료교육과 두 번의 무료교육을 받았지요.

무료교육 ...

듣기에 따라 그저 가르쳐 주어도 무방할 ..
혹은 유료강의로 이끌기 위한 맛보기 교육 쯤으로 치부될 수도 있겠죠 ...
(사실은 저도 그런 마음이 아주 조금 .. 눈꼽만큼 ... 은 ... 있었기에 ... ^^;)

그러나 7월 .. 아이보스를 통해 받은 4번의 교육 중
어느 것은 유료이고 어느 것은 무료였다고 기억이 나뉘어지지않는 것을 보면
무료교육이 무료교육이 아니었거나 ...
유료교육이 유료교육이 아니었던 셈이 되는군요 ...ㅎㅎ

물론 유료교육이 가치없었다는 뜻이 절대로 아닌..
초보교육을 표방한 무료교육이 그만큼 알차고 정성스럽게 진행되었다는
저의 소감을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
교육신청을 하고도 참석을 하지않은 많은 분들에 대한 야속함(?)입니다.

참가비를 내지않으니 참석하지 않아도 그만이라고 생각되나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참가비도 내지않고 공짜로 교육을 듣기위해 신청했다면
(설사 교육의 일정부분이 유료교육으로 당기기 위한 면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그 교육을 준비했을 스텝과 강사의 시간과 정성에 대한 답례로라도 반드시 참석해서 듣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유료강의라면 ... 이미 강의에 대한 보답을 교육비를 통해서 전달했으니 나머지는 알아서 할 일이구요.

유료강의를 신청하고 참석할 수 없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안해 하면서 참가비를 반환해 달라고 하지요.
그런데 내가 신청한 교육이 무료라면 왜 통보도 없이 빠져도 좋다고 생각할까요?

사실 오늘은 신청하신 분들의 상당수가 참석하지않은 관계로
저로서는 오붓하게 더 깊이있게 궁금한 것을 여쭤 볼 수 있었고
친밀감이 더했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 만 ...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김빠질 노릇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8월에는 무료로 진행되었던 기초교육의 일정 자체가 없다고 하시니
쉽게 약속하고 쉽게 그 약속을 어기는 ... 이 것과 무관한 일은 아니지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

밤 늦게 너무 흥분했군요 ...^^;
열심히 강의해 주신 두 분께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 보이는 깊은 호응보다
참석율이 높게 진행되는 행사가 더욱 힘이 솟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저 혼자 안타깝고 아쉽고 .. 넋두리가 길어졌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강사님의 기억력이 단기기억상실증 수준이라 하더라도 당분간 저의 존재를 까맣게 잊기는 어려우시겠군..이라는 회심의 미소를 ...^^; )

오늘 교육 ... 감사했습니다.
언제고 또 뵙기를 바래요 ...

*^^*~

댓글 11

긴가민가2011-07-27 06:46

세상은 이런 마음과 함께 발전을 하는 것이겠죠~^^
추천 한방~~

아이보스2011-07-27 08:5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상처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는데..... 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정말 유료 교육을 같이 하고 있어서 ... 무료 교육이 유료 교육 유도하는 걸로 생각이 된 걸까요?

33명이 신청하고 처음에 단 2명만 참석하시고 나중에 2분이 더 오셔서 총 4분이 되었었지요?

기초 내용을 배울 데가 마땅히 없어서 그런 분들을 위해 회사에서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인데... 그 투자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누가 잘 했고 잘못 했고를 떠나.... 뭔가 안맞으니까 이렇게 된 거겠죠.
다른 형태로 다시 시도해보든지 하겠습니다.

청개구리2011-07-27 09:41

참여하고싶었는데... 일개 직원인지라 평일날 빠질수가 없네요 ㅠㅠ

푸른하늘2011-07-27 10:11

^^; ...
역시 글은 밤에 쓰는 게 아닌 듯 ...
감정이 배가되어서 아침에 보면 난감합니다 ...
(이 글이 연애편지가 아닌 것에 마구 감사해야겠군요 ...ㅎㅎ)

긴가민가님 ... 조금쯤 정신사나운 글에 추천까지 ... 응원받는 기분이 참 좋네요 ...
고맙습니다.

아이보스님 ... 서운함과 아쉬움을 뒤로 놓고 ... 뭔가 안맞으니까 .. 라는 고민으로 돌려
"다른 형태의 시도"를 생각하시겠다 하시니 감사의 마음.. 가득입니다.
발전적인 시도 ... 기다리겠습니다.

청개구리님 ... 께 드린 글이 아니란 것 아시죠?
다만 저는 뭔가 나를 위해 준비한 사람이 했을 노력이나 정성에
내가 그것을 받을 마음의 자세는 되어있었나..에 대한 생각을 하자는 뜻이랍니다.

어제에 이어 여전히 굵은 비가 오시네요...
날씨를 이기는 밝은 기분 ... 하루 종일 이어가시기 바래요 ...
*^^*~

INC2011-07-27 13:16

33명중에 2명+2명

제 입장에서 이런글을 쓰는것을 참 많이 고민했지만

정말 기분이 안좋아서 글을 씁니다.

아무리 무료강의라지만 노블솔님이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아신다면

이렇게 하지는 못할것입니다.

자기 시간 쪼개가며 강의를 준비하고 업무시간 끝나고 강의를 이끌어 가는데,

최소한 못오신다면 못온다고 전화한통 해 주시는게 예의아닐까요?

온라인상에서 얼굴 보지 않고 한 약속이라고 이렇게 쉽게 깨어버리는 것을 보니

정말 황당합니다.

아마 이번 일에 대해 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전옥철2011-07-27 14:20

많이 맘상했겠네요 그생하신 모든분,화이팅! 아마도 나늘 뺀 다른 신청자는 모두 참석할것이란 생각으로 이런 어마어마한 만행(^^)을 저지르는 실수를 한듯~~~

아이보스2011-07-27 15:09

INC님 심정 공감합니다. 그런데 잊지 못하면 어쩌실 건데요? ^^;;;

결과가 이렇게 되긴 하였지만 전옥철님 말씀대로 모두 참석할 것이고.. '나 하나'라는 생각으로 .. 또 각자의 사정이 있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 것이기 때문에.. 구조적인 방법을 찾아나가야지.. 원망할 대상도 어차피... . ^^;;

나남2011-07-27 18:04

5만원 정도의 책임비를 받고 오면 환불 안오면 냠냠... 어떠세요? 최소한 가르치는 사람 힘빠지는 일은 없을듯이요...

아이보스2011-07-27 18:27

나남님의 의견과 같은 그런 방법을 찾아나가야겠지요?

라잌재즈2011-07-27 21:33

강의를 한번이라도 들어보셨으면
이렇게 신청하고 안나오는 일은 없을텐데^^;

푸른하늘2011-07-27 23:32

INC님... 맘이 많이 상하셨군요 .. 사실 교육 받으면서도 마음 한구석 묘하게 고맙고 민망하고..뭐..그러했답니다. 하지만 진심을 알아주는 매니아 .. 가 있쟎아요 ... ^^;

나남님 .. 아이디어도 좋지만 ... 일단은 받는 사람의 마음이 ... 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교과서적인 ...걸까요..? ^^

라잌재즈님 ... 한동안 닉네임이 라잌재..인줄로 알았다는 ...^^;
라잌재즈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정말 들어보시면 .. 신청만하고 빠지는 일은 없을텐데요 ...

모두들..굿나잇~ 하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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