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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ri2011.07.24

다시 듣고 싶은 교육

울프보스님의 강의는 참 편하게 들을 수있다는게 참좋았습니다.
컴맹인 저는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어떻하나 하여 노트까지 준비하였지만..
강의의 주제가 쇼핑몰이다 보니 내 사이트에 적합한 상품의(컨텐츠) 구성을 맞추기 위해
다시 생각할 해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댓글 3

아이보스2011-07-24 11:52

모든 과학자들이 원하는 것은 '하나의 법칙으로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못찾고 있지요.

그래서 도식화는 위험합니다.

박종윤 컨설턴트님이 가급적이면 그림을 그리지 않으려고 했쟎아요?
강의의 속성 상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그려 설명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 순간 이론은 도식화가 되고 수강자는 그 이론에 안주하며 거기에 끼어맞추려고 하게 되죠.

이론을 찾아내는 분들은 최대한 많은 현상에 적용될 법한 것들을 찾아냅니다.
따라서 많은 경우에 그 이론에 대입하여 현상을 해석한다고 하더라도 맞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 이론에 그대로 적용이 되는지 안 되는지 알기는 힘들며
적용이 된다고 하더라도 개별 항목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또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니 교육을 통해서 우리가 진정 획득해야 하는 것은 '사고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야 '남의 것'을 '나의 것'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그것을 참조하여 '나만의 것'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rhea님께서 교육을 들으시고 본인의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은 정말로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좀 도식화되어 있는 듯한 모습에서 혹시라도 모를 노파심에 도식화의 위험에 대해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제 사이트와 느낀 것이 맞는지 조언 부탁'이라고 마무리를 지어주셨는데
rhea님 사이트가 어디인지 보스님 중에서 아는 분은 몇 분 되지 않으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트 링크를 안 걸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보스님들이 보고 의견을 내기에는 너무 방대한 내용을 요청하신 것 같습니다.
이 내용들은 rhea님의 사업 근간에 대한 내용인데 이것을 어느 누가
rhea님만큼 고민을 하고 의견을 낼 수 있겠습니까?


사이트 링크를 안 거신 것.. 단순한 실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사이트에 대한 의견 달라고 하는 것.. 이것 역시 그냥 그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이보스라고 하는 공간 자체가 이런 도움을 서로 주고받고자 하기 위해 있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굳이 제가 이것을 집어서 말씀 드리는 것은 이 속에서
rhea님이 '사람들의 마음이 내 맘 같기를'을 바란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것입니다.

나는 남을 위해 그렇게 할 것이니 당연히 남도 나를 위해 그래주는 게 정상 아닌가?
이 사회라는 것은 그런 게 아닌가? 나쁜 놈들이 있는 반면 대개는 좋은 사람들이 많지 않은가?

이런 마음을 지니고 계시니 현재의 웹에이전시한테 사기 비슷한 것을 당하시기도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 분들을 믿으셨을 것 아녜요?
저 사람들이 내 맘과 같다면 이렇게 저렇게 잘 해주겠지? 라고 막연히 믿으셨을 것 아녜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니
이제는 많은 곳을 다니시며 그 업체의 부당함과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계시쟎아요.

아이보스에 방문하실 때에도 연락도 없이 무턱대고 방문하셨죠?
아이보스가 그만큼 가깝게 느껴지고 좋게 느껴지니까 지나가는 길에 커피 한잔 마시러 오신 것일 겁니다.
이런 마음 자체는 굉장히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아이보스)도 비즈니스를 하는 곳이쟎아요?
업무 시간에 스케쥴이 빡빡하게 짜여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보통은 먼저 전화를 걸어 근처에 있는데 방문해도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오해는 분명히 하지 마셔야 할 것이 제가 rhea님의 매너 없음을 지적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럴 것 같으면 이렇게 글쓰지도 않습니다.
쓸데없이 여기서 비난을 왜 하겠어요? (제 이미지만 나빠지게 ^^;;)

여기에서도 rhea님의 '내 맘 같기를'이 드러남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우여곡절이 남아 있으실 겁니다.
그 끝에 어렵게 사이트를 오픈하여 이제 고객과 정면으로 마주하시게 될 거쟎아요?

제 말씀은 고객을 대할 때에도 계속 이런 마음으로 남아 있다면
rhea님 뜻대로 따라주지 않음에 상처받게 되실 것이고.....
비즈니스적으로는 기획이나 방향 자체가 엉뚱하게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겁니다.


제가 전하려고 하는 바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역효과만 나는 건 아닌지도 걱정됩니다.
참.. 쓰고 싶지 않은 글을 쓰고 말았습니다...

rhea2011-07-24 16:55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의 누가 되지않았나싶어, 내용 삭제처리햇습니다.
다음강의에도 실전 경험 풍부한 울프님의 강의를 기대합니다.

wildwolf2011-07-24 20:03

레아님.
삭제 하시기전의 글 내용 잘 보았습니다.
누가 되다니요.. 솔직히 제가 아이패드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댓글 달기가 불편해서
그냥 추천만 했었는데, 너무 열심히 듣고 고민하신 흔적이 보여서
그냥 감동스럽고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시면서 안 좋은 일도 좀 겪고 계신것으로 아는데요,
그래도 절대 힘 잃지 마시고, 단단하게 나아가시면 뜻한대로 길이 보일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아이보스 게시판이든, 오프에서든 자주 뵙겠습니다.
후기로 남겨주신 격려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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